시책(諡冊)
조선시대 때, 왕·왕비·상왕·대비가 승하하거나 세자·세자빈이 훙서한 후 존호, 묘호, 시호를 올리거나 하사하는 의식에 사용하던 책. # 내용
시호를 올릴 때는 먼저 옥책(玉冊)과 보인(寶印)이 만들어진다. 옥책은 남양(南陽)의 청옥(靑玉)을 썼으며, 크기는 길이 9촌7분, 너비 1촌2분, 두께 6분이다. 옥편의 수는 책문의 길이에 의해 정해졌다.
보인은 주석(朱錫) 또는 연황동(鍊黃銅)으로 주조해 도금한 것으로서 금보(金寶)라고도 하며, 크기는 방(方) 3촌5분, 귀고(龜高) 1촌5분이다.
시책을 올리기 위해 시호도감(諡 ...